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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경수술은 음경피부와 포피를 절개로 제거함으로 감춰진 귀두부를 드러내는 수술입니다. 포경수술의 필요성에는 논란이 있지만 포경수술을 반드시 해야 하는 경우는 포피가 너무 꽉 조이는 진성포경인데 이 경우는 음경의 발육과 발기에 지장을 주어 정상적인 성관계에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포경수술을 언제 해야 하는냐는 시기의 논란이 많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출생직후 산부인과에서 신생아에게 포경수술을 시행해 왔으나 새로운 최근의 의학 이론에서는 신생아일지라도 통증을 감지할 수 있으므로 아기들의 정서 발달에 피해를 준다고 합니다. 포경 수술의 시기는 자신이 수술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나이(10-16세 이후)가 가장 적절하지만, 귀두포피에 염증이 자주 발생하면 비뇨기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조기에 수술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경수술 후 건강상 장점은 위생적인 이점과, 귀두 포피염, 귀두 포피의 유착, 상행성 요로감염, 음경암의 발생을 예방할 뿐 아니라 여성을 위해서도 위생적으로 좋지만, 모든 남성에게 포경수술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예를 들어, 귀두와 포피사이에 피지문비물이 쌓여서 유쾌하지 않은 냄새가 나고 청결하지 않다면, 서양처럼 매일 샤워를 하는 문화가 아닌 점을 감안한다면 결혼 후 성생활에 지장이 있지 않을지, 구강성교가 자연스러울지 등을 고려하여 환자가 결정하여야 합니다.
 
 
레이저 포경수술

레이저 포경수술이란 포피를 제거할 때 메스라는 칼대신 레이저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레이저는 순식간에 고온으로 포피의 세포를 태워서 절개하므로 출혈이 적게 수술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포경수술은 비뇨기과에서 가장 많이 하는 수술로 국소마취로 30-40분 정도 소요되며, 수술 후 일상생활 하는데 지장은 없고 1주일 정도면 목욕이 가능합니다. 합병증으로는 출혈, 통증, 상처가 벌어지는 정도지만 경미한 것이며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으면 합병증을 최소화 시킬 수 있습니다.
 
 
일반인들이 포경수술은 간단한 수술이므로 비뇨기과가 아닌 다른 과에서 수술을 해도 된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물론 간단한 수술이지만 반드시 지켜야 하는 원칙을 지키지 않을 경우 원치 않는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귀두를 감싸고 있는 피부를 너무 많이 잘라버리면, 발기 시 성기 피부가 모자라서 심하게 당겨져 여러 가지로 불편하고, 다음에 부득이하게 성기에 수술을 하게 되는 경우에 불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성기가 해부학적으로 문제가 있는 경우 즉 휜 성기, 요도가 성기의 끝에 있지 않고 성기의 중간에 있는 요도하열, 왜소음경과 비만이 동반되어 성기가 몸 속으로 숨어있는 함몰음경 등이 있는 경우, 이러한 성기의 기형을 간과하고 일반적인 포경 수술을 하는 경우 다음에 비뇨기과에서 교정수술을 하려고 하는 경우 오히려 방해요인이 되므로 비뇨기과에서 성기에 대한 진찰 후 성기의 모양이 일반포경수술을 해도 되는지 확인하고 포경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비만 때문에 성기가 몸 속에 숨어 있는 함몰음경인 경우는 성기의 일부분만이 밖으로 노출되어 있는데, 이러한 사실을 무시하고 단순하게 밖으로 노출된 성기에 맞추어 포경수술을 하게 되면 다음에 살이 빠져서 숨어 있던 성기가 밖으로 나오면 성기를 감싸줄 피부가 모자라게 되므로 후회하기 쉽습니다. 특히 비만인 어린이의 경우 이런 부작용을 주의해야 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간단한 수술이지만, 성기라는 부분이 아주 예민한 부분이므로 비뇨기과에서 포경수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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