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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결석의 증상은 결석의 위치에 따라 달리 나타납니다. 요로폐쇄를 동반하지 않은 신배 결석은 흔히 증상이 없으나 육안적 혈뇨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만일 결석이 폐쇄를 일으킬 정도로 충분히 크게 되면 측복통 (옆구리 통증), 반복되는 요로감염 또는 혈뇨가 계속됩니다.

콩팥 안에 있는 작은 결석은 대개 증상을 일으키지 않으나 결석이 요관으로 내려오거나 신우, 요관 등의 부위에 매립되어 요로가 폐쇄되면 측복통이 생기며, 요로폐쇄에 요로감염이 동반되면 급성 신우신염이나 폐혈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신장에 발생하는 결석은 때론 전혀 증상을 일으키지 않아 환자가 전혀 모르고 지내다가 우연히 발견하거나 결석이 신장에 꽉 찰 정도로 커져 신장기능이 거의 소실되어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석이 요관을 통과할 정도로 작으면 극심한 측복통과 혈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우요관이행부를 지나면 요관 직경이 약 10mm가 되며, 작은 결석은 그곳을 통과하여 골반뼈 부위까지 쉽게 내려갈 수 있습니다. 이곳은 직경이 약 4mm 정도로 좁아서 요로폐쇄가 동반됩니다. 상부요관결석의 경우에는 요관의 연동운동에 따라 극심한 측복통이 나타나며, 속이 메스껍고 구토가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남자의 경우에는 고환 또는 음낭으로, 여자의 경우에는 음순으로 뻗치는 방사통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요관 방광 이행부의 직경은 3-4mm로 요관결석이 이 부위에 정지하게 되면 방광자극 증상 즉, 배뇨곤란, 빈뇨, 배뇨통 등의 증상이 흔히 나타나게 됩니다. 방광에 결석이 있는 경우에는 대부분에서 만성 요로폐쇄와 요로감염의 증상이 나타나며, 남자의 경우에는 배뇨 시 음경으로의 방사통과 함께 갑작스러운 배뇨중단이 나타나고 배뇨곤란과 혈뇨가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신장과 요관에 분포하는 신경은 위장과 같은 자율신경의 지배를 받고 있기 때문에 신장이나 요관에 결석이 있는 경우에는 마치 위장에 병이 있는 것같이 메스껍거나 토하는 등 위장장애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때문에 환자는 위 사진을 찍거나 위내시경 검사등 불필요한 검사를 받게 됩니다.
또한 복부 팽만감이 나타날 수 있으며 위장염이나 맹장염, 나팔관염, 담낭염과의 감별 진단이 필요합니다. 측복부에 동통이 나타날 수도 있으며 육안적, 현미경적 혈뇨가 장기간 지속되거나 요로 감염이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또는 전혀 증상이 없다가 고혈압이나 요독증이 첫 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요관폐쇄가 있는 경우에는 수신증이 발생하여 측복부에서 신장이 촉진될 수도 있으며, 측복부를 건드리면 깜짝 놀랄 정도로 심한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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